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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총감독 남정훈 작가 공로상 수상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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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총감독 남정훈 작가 공로상 수상

25회 만화의 날 공로상 수상자 선정 -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은 지역 만화 콘텐츠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지대한 공헌을 한 남정훈 작가가 ()한국만화가협회 주최 25회 만화의 날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로상은 부산 만화계의 오랜 염원이자척박했던 지역 만화 생태계를 굳건히 다지고 성장시킨 남정훈 작가의 헌신과 열정에 대한 결과로부산 지역 만화인 전체에 큰 자부심을 안겨주고 있다.

 

1990년대부터 왕성하게 활동을 시작한 남정훈 작가는 부산 MBC 어린이 문예 연재만화로 데뷔한 이후, 2010년대 웹툰 <스몰>(네이트), <마스코 마스코>(네이버등 인기작을 연재하며 창작자로서의 역량을 빛냈다하지만 그의 진정한 공로는 개인적인 성공을 넘어 지역 만화 생태계를 위한 끊임없는 헌신에서 발현되었다출판 만화의 쇠락으로 많은 작가들이 부산을 떠나던 암흑기그는 지역을 묵묵히 지키며 길 잃은 후배 작가들에게 따뜻한 길을 제시해 준 든든한 멘토였다또한 부산예술대학교 겸임교수로서 미래 세대를 양성하고흩어진 지역 작가들을 모아 부산경남만화가연대를 조직하며 지역 만화인들의 연대를 강화했다.

 

특히 남정훈 작가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을 기획하고 현재까지 9회 연속 총감독을 맡아부산에서만 열리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킨 주역이다그의 주도 아래 부산 웹툰 캠퍼스는 수도권을 제외한 타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만큼 효율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 만화 산업의 굳건한 뿌리를 내렸다이번 공로상 수상은 그의 다각적인 노력과 헌신이 비로소 빛을 발하는 영광스러운 순간이다.

 

"9년의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여정이 상은 모든 부산 만화인들의 것!"

남정훈 작가는 공로상 수상 소감을 통해 "올해로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감독을 맡은 지 아홉 해째이렇게 만화의 날에 공로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깊은 감회를 밝혔다그는 "축제를 시작할 때 지역에서 웹툰 페스티벌이 가능할까?라는 수많은 의문 속에서도 가능하다는 믿음 하나로 부산 작가들과 함께 걸어왔다"라고 회고했다특히 남 작가는 "이 상은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매년 뜨거운 열정으로 현장을 꾸민 부산 지역 웹툰 작가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모든 과정을 책임져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그들 한 분 한 분이 이 상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지역 작가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웹툰이 도시 문화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길을 계속 모색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오늘의 이 상은 지난 9년의 이야기이자또 다른 시작의 약속"이라며 감사와 다짐을 전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김태열 원장은 "남정훈 작가의 공로상 수상은 부산 만화 생태계가 겪어온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이 희망을 일궈낸 지역 만화인들의 노력을 대변하는 뜻깊은 결과"라고 강조하며, "진흥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웹툰 산업의 활성화와 후배 작가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부산이 한국 만화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01년 국가 공식 기념일로 제정된 만화의 날은 1996년 11월 3일 여의도 광장에서 만화가들이 만화 심의 철폐를 위한 범만화인 결의대회를 열고 표현의 자유를 수호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올해 25회 만화의 날 기념식은 11월 3(청년공간JU 다리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