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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바다 SOS-LAB 시민연구반> 1기 수료식 개최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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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바다 SOS-LAB 시민연구반 1기의 긴 대장정의 마침표!”
<부산 바다 SOS-LAB 시민연구반> 1기 수료식 개최

 

- ‘부산 바다 SOS-LAB 시민연구반’ 시민이 직접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
- 문제 해결 기술 개발의 기획 단계부터 현장 테스트까지 시민이 전 과정 참여
- 연구결과는 향후 기술개발로 이어져 현장 배치하고 시민이 직접 이용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시민이 주도하여 부산 바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집된 “제1기 부산 바다 SOS-LAB 시민연구반”이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1일 수료식을 부산 바다 SOS-LAB(부산멀티미디어지원센터)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 제1기 부산 바다 SOS-LAB 시민연구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S.O.S(Solution in our society) LAB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입장에서 부산 바다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ICT 기술로 해결하고자 지난 7월 구성되었다.

 

1기 시민연구반 36명은 △부산 바다 안전 △부산 바다 환경 △부산 바다 도시문화 분과 시민 연구 위원으로 구성되어 분과별 2개의 주제를 직접 선정하여 5회에 걸친 연구회의를 진행했다. 시민연구반 연구회의는 회의 참여자들의 의견 교환을 촉진하는 전문가인 퍼실리페이터가 참여했다. 또한, 현장 전문가를 초청하여 문제에 대해 면밀히 파악하고, IT 및 해양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바다 안전 분과는 ‘해양 스포츠 안전장비 기술 개선 및 미착용’과 ‘(낚시) 위험지역(테트라포드 등) 출입 통제’ 연구 과제를, △바다 환경 분과는 ‘해양으로 유입되는 생활 쓰레기(분리수거 등) 무단 배출’과 ‘바다 수질 오염(오폐수 무단 배출 등)’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바다 도시문화 분과는 ‘다양한 해양 콘텐츠 발굴 및 홍보(킬러 콘텐츠 증)’와 ‘해안가 주차장 현황 미파악 및 정보 제공 부족’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이렇게 다양한 주체가 모여 도출된 시민연구반 분과별 연구결과는 전문가 그룹인 미래과제도출위원회를 거쳐 IT를 접목한 과제제안요구서(RFP)의 작성에 활용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차년도에 사업공고(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를 통해 시민 의견을 기술개발로 연결할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연구반은 기획연구회의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촉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이수했다. 또, 이미 부산 바다 문제를 해결을 위해 기술 개발 중인 △해양 구조용 무인 수상 드론((주)한국컴포짓) △잠수병 예방을 위한 산소 챔버((주)기원솔루텍) 과제의 테스터로도 참여하여 시민 입장에서 피드백을 제공하기고 했다.

 

시민연구반 예수진(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팀장) 연구위원은 “다양한 사람들과 부산 바다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부산 바다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였다. 우리가 연구한 결과가 기술 개발로 이어져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부산 바다 문제에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하였고,

 

조미정 퍼실리테이터는(수토피아 원장)는 “부산 바다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열정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연구위원들이 개별적으로 깊게 연구를 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하였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시민연구반 연구위원들의 장기간에 걸친 노력과 연구결과에 큰 박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연구결과를 잘 정리하여 시민 체감도가 높은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이 참가하여 의견을 낼 수 있는 다양한 대시민 프로그램들을 이어나가겠다.” 라고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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