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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아이디어가 부산 바다해결 ICT 서비스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SW기술을 활용한 R&BD 지원을 통해 부산 바다문제 해결 지원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해양 문제 해결형 R&BD 과제 3개사 지원

- ‘선박 승선원 안전관리시스템’, ‘공유컵 사용서비스’, ‘전자스템프랠리’ 등 3개 과제

- 해운대구, 영도구, 동구 등에서 서비스 실증, 테스트 진행 중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시민이 주도해 부산 바다 문제를 발견하고 ICT 기술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부산 바다 ‘SOS-LAB’ 사업을 통해 시민 의견을 기반으로 한 총 3개의 R&BD과제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며, 해운대구와 영도구, 동구 등에서 서비스 실증과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바다 시민연구반 기획연구회를 통해 발굴된 안전/환경/도시문화의 현안 해결을 위해 올해 3월 과제 수행기업 3개사를 선정하여 R&BD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3개 과제는 △선박 승선원 안전관리시스템(코리아오션텍), 해양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을 위한 공유컵(E컴) 사용서비스(그린업), △부산 바다콘텐츠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전자스템프랠리 플랫폼(에스딘) 개발 과제다.

바다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로 선정된 △코리아오션텍은 선박 승선원 안전관리 시스템(과제명 : 선박에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승선원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현재 부산의 남항 일대를 관광하는 유람선 자갈치크루즈 여객선에 개발된 기술을 접목하여 실증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선급인증 시험성적서를 취득하여 여객선, 실습선, 해안 경비정 등 개발 제품 납품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바다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로 선정된 △그린업은 해양플라스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페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대신하여 공유컵(E컵) 사용서비스(과제명 : IoT 그린컵(다회용컵) 수거·세척·배달 서비스 플랫폼)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8월에 롯데백화점에서 사전실증(7/31 ~ 8/12)을 수행하였고 현재 부산시 시범운영 실증(10/25)을 필두로 해운대구청, 영도구청 등과 협력하여 실증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에스딘은 부산바다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로 선정되어 부산 관광코스를 체험하고 인증하는 전자스템프랠리 플랫폼(과제명 : IoT기반 부산관광지 특화 콘텐츠를 포함한 차세대 전자스탬프 랠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부산 동구이바구길(초량)을 실증 지역으로 부산동구청과 함께 ‘시민체감형 부산 지역의 관광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동구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현재 이바구길(초량)에서 실증을 수행하고 있다.

진흥원은 선정업체에 기술연구개발비 지원은 물론 실증·테스트 지역 확보 및 사업화를 지원 중이다. 올해 R&BD 지원은 연말까지 부산 시민 / 해양·IT 전문가가 함께 각 R&BD 과제 실증에 테스터로 참여하여 시민 입장의 피드백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ICT 기술을 적용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문섭 원장은 “부산 시민이 생각하는 불편함을 SW기술을 통해 해결하고,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 지원은 물론 타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처럼 부산 해양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기관, 기업, 시민이 한 마음으로 뜻을 모으고 있어 고무적이며, 지역 주요 현안 문제해결은 물론 기술개발 및 확산을 통한 지역산업 연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