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마당

“잘만든 부산표 IP, 2차 콘텐츠로 확장 가능성 무궁무진”

부산.수다.다모여 스토리 공모전 수상작 10편 선정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특색 담은 우수 스토리 10편 발굴

수상작 IP비즈니스를 위한 주요 유명 에이전시, 제작사 등 컨설팅 실시

- 부산의 원천 IP 발굴 적극 대응… 부산발 지속적인 콘텐츠 생산에 힘 실을 예정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 이하 진흥원)은 부산을 담은 새로운 스토리 콘텐츠를 발굴하는 ‘부산 수다 다모여 스토리 공모전’의 총 10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지역특화스토리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부산표 스토리 콘텐츠를 발굴하고, 작품의 지적재산(IP)를 영화, 웹툰, 웹드라마, 만화, 게임 등 2차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도록 IP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최근 부산 웹툰 작가인 김태건 작가의 ‘정상회담’, 김우석 작가의 ‘샤크’, 김혜원 작가의 ‘85년생’ 등 다양한 웹툰이 드라마, 영화로 제작돼 원작 IP가 2차 콘텐츠로 확장되어 산업화로 이어지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진흥원에서는 지난 5월부터 이런 가능성을 갖춘 스토리 작품과 지역작가를 찾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의 영예의 대상은 ▲윤준형 작가의 ‘신나라 전파사’ 작품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정치호 작가의 ‘대선 1992’이, 우수상은 ▲이창욱 작가의 ‘대밀수시대’, ▲구명서 작가의 ‘니 주디를 맡겨라’ 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누구나’팀의 ‘유물수호대’ ▲전주협 작가의 ‘참치의 꿈’, ▲김대갑 작가의 ‘청사포’ 가 받았으며, 입상은 ▲‘키노스타 코믹스’팀의 오뎅검객, ▲김양희 작가의 ‘부산엑스 90’, ▲오승진 작가의 ‘신명: 신을 훔치는 여자’가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신나라 전파사’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 상경했다가 실패하고 부산 ‘감천마을’로 돌아온 취준생인 ‘신나라’가 할아버지가 물려준 전파사에서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물건을 수리하며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수상작이 IP에 기반하여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수 있도록 국내외 주요 콘텐츠 제작사와 작가, 프로듀서, 감독, 방송사, 플랫폼 기업의 멘토와 함께 컨설팅을 함께 진행하였다.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의 콘텐츠 산업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부산의 원작 IP를 적극 발굴함과 동시에 부산에서 다양한 2차 콘텐츠로 제작되어 고용창출 등의 산업화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부산을 중심으로 하는 좋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제작지원과 국책사업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끝>